sms2131*512255***2015-03-29
참 오랜만에 화이트데이날 받아보는 남편의 선물인 사탕바구니....
그 옛날(?) 연애시절에는 무슨 데이...무슨 기념일 해서 꼬박 잘도 챙겨 주더니....
결혼 해서 신혼시절엔 잠깐 흉내 좀 내는가 싶더니.....
글쎄 눈물 겹도록 지금껏 입 싸~악 닦고 인색 했던 남편.....
요즘은 다시 연애.신혼시절로 돌아 간듯 무슨 날과 기념일을 잘 챙겨서 고맙고 행복하다..^^*
얼마전 봄철이라 입맛을 돋게 해준다는 새싹비빔밥을 사 주면서
남편이 하는말..."당신과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.일상의 작은 행복들이 모여 큰 행복이 된다".....
고맙습니다...사랑합니다...행복합니다...♥